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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恥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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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의 첫 수요일이 오히려 그때까지보다 훨씬 더 심각한 ‘망국(亡國)의 서장(序章)’이 될 지 아니면 45년 8월15일처럼‘경제 해방일’로 전화위복의 기반이 될 지는 전적으로 우리 손에 달린 사안이다.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면 훌륭한 계기가 마련될 것이 확실하다.



작년 12월3일 서둘러 합의를 본 국제통화기금(IMF)의 조건부 구조금융은 한국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세계사에서 유래가 드물 정도로 불과 한 세대만에 경제대국이 된 한국경제는 이제까지 경제개발의 표준 모델로 등장하였고 후발 개도국들에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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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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