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는 요즘 제도금융권의 막내격인 상호신용금고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주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수신금리만 따지면 상호신용금고가 은행권을 앞질렀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상호신용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은행권보다 2% 정도 높았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제일·서울은행을 필두로 은행권에서도 20%가 넘는 고금리 상품이 잇따라 나와 금리경쟁에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들도 이에 대응, 높은 금리와 면세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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