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이게 기업의 함정이다. 이제 구조조정은 ‘IMF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기업이 걸어야 할 필수코스. 이 길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은 바로 ‘된다’주의다. 정부도 역시 마찬가지지만 기업도 바로 “된다”가 결국 사태를 망친 사례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돈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 된다며 벌여 왔던 사업들은 얼마나 많은가. 도마에 오른 재벌의 공룡 같은 몸집도 이탓은 아닐까. 남보다 구조조정이 빨랐던 두산그룹도 역시 비슷한 길을 걷다가 위기에 빠져 하루 아침에 존폐의 위기를 겪었다. 지난 2년간 뼈를 깎는 살빼기-. 그리곤 기적 같은 회생. 두산그룹의 경험에서 한국기 업들의 현안인 구조조정의 지혜를 배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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