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이다.’
OK목장의 결투를 벌인 총잡이들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싸움은 지금부터”라면서 정신무장을 다시 하고 있다. 한 달간 벌어진 치열한 영토확보 전쟁이 끝났지만 우열을 가리지 못하자 앞으로는 각자 ‘맨투맨’식으로 땅을 넓혀 가겠다는 자세다. 웬 개척시대의 서부영화냐고 물으면 오해다. 시외전화 사전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펼친 고객확보 경쟁의 판세가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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