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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점포 창업(3)]신토불이형 ‘둘둘치킨 TFC 梨大점’-‘영계’ 선택해 월 순익 6백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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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종옥 한국창업지원센터 소장 사진 없음 없음
사업의 성공은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을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민정서나 사회환경, 소비자들의 음식취향 같은 게 모두 성공업종과 관계가 있다.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했다고 해서 너무 솔깃할 필요가 없다.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인 접근을 하지 않으면 업종선택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찾아 다니는 것이 바로 업종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기 위해서다.



도입기에 있는 아이템을 남보다 먼저 시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전쟁 중에 하는 창업에서 승리하려면 용장(勇將)보다 지장(智將)이 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97년10월 이대 전철역 앞에 신토불이 치킨전문점인‘TFC 이대점’을 낸 조경자씨(43·02-715-2278)는 지장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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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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