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當代) 중국학 입문욕심을 버리면 살아서도 천국이지 IMF시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야 전4권 역사 그리고 도전 의식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중국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다뤄야 하는 것일까. 중국을 알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지역 연구의 열풍을 타고 중국에 커다란 관심을 두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쯤 던져 봤을 질문들이다. 5천년의 역사와 12억 명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는 거대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누구 하나 선뜻 답변에 나설 사람이 없을 정도다.
‘당대(當代) 중국학 입문’은 이같은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한 것이다. 거대한 역사·인구·지리만큼이나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무려 7백 쪽에 이른다. 현대사에서 지리, 인구, 학술, 문화 등 다루는 분야도 대단히 포괄적이다. 한 개인이 쓰기에는 ‘무리’라는 얘기도 나올 법하다. 그럼에도 지역학적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있는 데다 전반적 내용 구성에서도 별 허술함이 없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국내에서 보기 드믄 중국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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