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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流彈' 맞은 조흥캐피탈 경영권 분쟁 

2대 주주 떠오른 그래닛창투와 마찰…소액주주 보호와 주가조작 주장 엇갈려  

남승률 namoh@econopia.com
일러스트 김회룡누가 조흥캐피탈의 경영권을 손에 쥘까-. 이용호 G&G그룹 회장의 계열사인 조흥캐피탈과 그래닛창업투자가 경영권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999년 11월 자본금 1백4억원으로 문을 연 그래닛창투는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까지 코스닥 등록기업인 조흥캐피탈 주식을 사들여 2대 주주로 떠올랐다.



우호 지분을 더하면 25.46%. 6백90원대에서 1천1백20대에 사들여 평균 단가는 1천원 밑이다. 조흥캐피탈의 현재 주가(11월9일 종가)는 1천5백80원. 이용호 게이트가 터진 뒤 6백원대로 추락한 주가가 낮다고 보고 투자했다는 그래닛창투 입장에선 50%가 넘는 이익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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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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