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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場 · 企業이 OK하는 인물들로 새 경제내각 다시 짜라!" 

유명대학 교수 발탁은 환상, 칩거중인 전직관료, 黨 · 政 눈치 안 보는 뚝심派가 제격 

외부기고자 배병휴 경제풍월대표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퇴는 예상보다 빨랐다. 그렇지만 민심을 달래고 정부를 불신하는 여론을 수습하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현 집권당체제를 껴안고 당정협의하에 국정 현안을 풀어낼 가망이 없어 보이기에 탈정치, 경제시책의 중립성 확보로 무슨 수를 내야만 할 때이다.



집권당 총재로서 DJ 인사는 성공하지 못했다. 세칭 임동원 장관 사태 이후 총리,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등 빅3 인사의 평판이 나빴다. 정치 불신이 정치인 각료들의 불신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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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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