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연합철강 사장(왼쪽), 권철현 중후산업 회장(연합철강 창업주)연합철강이 증권거래소의 클린(clean)화 정책의 첫 희생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연합철강이란 종목에 투자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철강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11월8일 연합철강에 공문을 보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수의 1% 미만이며, 연말까지 6개월간 월평균 거래량이 상장주식의 1%를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이 같은 증권거래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합철강이 12월까지 거래량 1% 이상의 요건을 맞추기는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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