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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심는 비즈니스'로도 돈벌 수 있다! 

㈜놀다의 김지룡 대표…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 스토리  

글 이상건 사진 김현동 sglee@econopia.com,nansa@joongang.co.kr
노는 게 곧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프로덕션 ㈜놀다(www.nolda.co.kr)의 김지룡 대표(38)가 내세우는 기업철학이다. 그는 놀다를 설립하기 전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 등의 책을 내며 전방위 문화평론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스스로를 생각의 자유인이라 부르는 그가 회사를 설립한 이유는 무얼까.



아무래도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자유가 줄어들 것이 자명할 터인데 말이다. “그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굳이 회사까지 만들 이유가 뭐가 있었느냐고. 그런데 ‘놀다’라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누가 이 이름을 가져갈 것 같더라구요.” 창업 동기치곤 색다르다. 놀다는 ‘스토리(Story)’를 만드는 회사다. 스토리 제작도 집단 창작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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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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