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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호 (2002.01.2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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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1세대 정대길 대보기획 대표
글로벌시대에 영어 못 쓰는 광고가 어디 광고입니까
글 이기수 사진 지정훈 leeks@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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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길 대보기획 대표“방송위원회 광고심사하는 분들은 도대체 광고를 알기나 아는 분들입니까? 세계화·글로벌 시대에 영어 멘트를 못 쓰게 하는 분들이 제정신입니까? ” 광고업계에 마지막 남은 창업 1세대 정대길 대보기획 대표(60)는 대뜸 쓴소리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만큼 그는 광고업계에서 할말을 하며 사는 마지막 남은 창업 1세대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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