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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20만 핀란드 세계 1위 국가경쟁력 

영어 능통인재 집중 육성·첨단기술 개발 집중 투자·개방화정책 등으로 최고의 국가경쟁력 보유 

외부기고자 신중돈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jdshin@joongang.co.kr
인구가 5백20만명에 불과한 북유럽의 소국(小國) 핀란드가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뜨고 있다. 핀란드가 전세계 경제인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파보 리포넨 총리가 WEF 연례총회에서 행한 자신감 넘치는 연설 때문이었다.



리포넨 총리는 핀란드가 가진 것이라고는 척박한 기후와 국토의 75%를 덮는 삼림뿐이지만 영어에 능통한 인재 육성·첨단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개방화 정책 등이 어우러져 오늘날의 핀란드를 낳았다고 자랑했다. 러시아의 그늘에 묻혀 있던 변방 국가가 10여년만에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가진 나라로 거듭 태어나기 까지는 초일류 기업 노키아가 효자 중의 효자 구실을 했기 때문이라는 찬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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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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