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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CB)가 뭐길래… 

게이트마다 단골로 등장…익명성·수익성 갖춘 新種 뇌물로 각광 

남승률 namoh@econopia.com
일러스트 배진희정현준-진승현-이용호. DJ정권 후반기를 강타한 ‘게이트 3인방’은 여러모로 닮은꼴이다. 주식시장에서 신화의 주인공으로 뜨다 결국 쇠고랑을 찬 점, 신용금고를 등에 업고 변칙적으로 마련한 돈으로 기업 사냥에 나서 거액을 챙긴 점, 정치권 연루설이 파다한 점….



이들은 또 새로운 로비 수법을 썼다는 점에서도 닮았다. 비리의 연결 고리는 전환사채(CB:Convertible Bond)-. 현금이나 수표를 건네는 고전적인 방식에서 전환사채라는 첨단 금융상품을 동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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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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