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구세주인가, 헐값 사냥꾼인가 

국제적 큰손 윌버 로스의 한국사냥 4년, 국내에 브릿지론 소개로 재미, AIG-현투협상 막후 거래.  

외부기고자 허귀식 중앙일보 경제부 기자
월버 로스지난 2월1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례적으로 이근영 위원장이 다음날 외국 손님을 만날 예정이라며 상대 인물을 공개했다. WL로스 컴퍼니 회장인 윌버 로스씨였다.



그러나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금감위 관계자는 “몸이 아파 오지 못하겠다는 연락을 해온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다시)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감위로서는 최종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면담 일정을 흘렸다가 로스측이 일방적으로 면담을 연기하는 바람에 체면을 구긴 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