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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1997!…진짜 功臣은 누구였나? 

숨가빴던 IMF와의 협상 내막 밝힌 정인용 회고록…「“각하, 사인하지 마십시오”」 

외부기고자 이재광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기자 imi@joongang.co.kr
“각하 사인하지 마십시오” 월가의 영웅들이 말하는 투자의 지혜인류 최초의 문명들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심리경영웃음의 건강학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지도 4년. 빚을 다 갚았다는 안도감과 정권 말기라는 시대적 상황이 맞물려 알려지지 않은 당시 얘기들이 한창 나올 때다. 언론이 직접 뒷얘기들을 찾아 뛰고 당시 관료들은 회고록으로 그때의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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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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