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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전 다빈치의 꿈 실현시켰죠” 

터보 모터 전문벤처 뉴로스의 김승우 대표…‘로봇 새’ 사이버드 개발로 ‘화제’ 

외부기고자 구남평 대덕넷 기자 flint70@hellodd.com
뉴로스의 김승우 대표봄바람이 ‘솔솔’ 부는 지난 3월7일 오후 대덕밸리 한솔기술원 부지 공터. 부리부리한 눈, 날씬한 몸매, 1m 남짓한 날개가 돋보이는 로봇 새 ‘사이버드’. 이 사이버드가 주인의 손을 떠나 힘차게 하늘로 날갯짓을 시작했다.



‘끼릭∼끼릭’ 하는 기계 울음을 터트리면서 퍼덕거리던 사이버드는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50m 가량 치솟아 오르더니 하늘에 둥근 원을 그린 다음 서서히 활강했다. 사이버드는 우아한 몸짓으로 바람을 업고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주인의 손에 사뿐히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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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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