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최준철,김민국,박민우씨한국의 워렌 버핏을 꿈꾸는 서울대 투자연구회 소속의 최준철(27)·김민국(27)·박민우(26)씨. 이들 3명은 가치투자의 신봉자들로 최근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이란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 서점 주식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고리타분한 느낌을 주는 ‘가치투자’를 젊은 이들이 신봉하는 이유는 무얼까. 먼저 96학번인 최준철씨의 말을 들어보자. “저는 대학교 1학년 때인 96년부터 주식을 시작했거든요. 종합지수 7백대에서 투자했는데 2백80까지 지수가 빠져서 손실을 많이 입었죠. 그때 알았죠. 시장 흐름을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가치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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