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단말기가 새로운 수출 효자 상품으로 뜨고 있다. 이동통신 단말기는 지난해 단일 품목으론 반도체·자동차·컴퓨터 등에 이어 4위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반도체를 대체할 만한 IT 분야의 차세대 수출 주력 품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산업은 1997년 10월 PCS의 도입 이후 내수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에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단말기 수출의 경우 97년 9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00년 73억 달러, 2001년 85억 달러로 급성장하면서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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