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돈 선거 막는 '公營制' 여거 무르익었다 

3金 시대 종말 따라 개혁 요구 커지고, 기업들, 정치자금 사슬 끊기 안간힘… 재원은 정부서 충당 가능성 

외부기고자 김원호 정치평론가·연합뉴스 이사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국민들의 관심은 서서히 연말 대통령선거로 옮겨지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온갖 금품제공과 부패상, 흑색선전 및 낮은 투표율 등을 지켜본 국민들은 연말 대선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하겠다는 의지와 목소리들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을 끝으로 수십년간 한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던 3김 시대가 역사 속으로 묻혀가면서 새정치 구현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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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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