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통신은 내가 1등!”… 흠집내기 비방전  

‘KTF 세계 1위’ 광고에 SKT 반박, KTF 명예훼손 5백억 소송…양사, 광고모델 선정서도 신경전  

이석호 lukoo@econopia.com
문제가 된 광고. KTF가 세계 1위임을 광고하자SKT는 큰 물음표로 이번 조사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통신업계의 두 공룡간의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다. SKT와 KTF측 관계자들은 서로 상대방에 대해 “야비한 방법을 쓴다” “말도 안 되는 억지로 흙탕물을 튀기고 있다”는 등 감정적 발언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만큼 양사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3일 KTF가 미국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의 조사 결과를 신문 전면광고로 내보내면서 시작됐다. KTF는 「비즈니스위크」紙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KTF가 세계 이동통신기업 1위(종합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는 문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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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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