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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좁아 터지지만 월세 싸서 좋아요” 

점포임대료 인근의 절반 …재건축 계획 서울시 반대로 무산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설악아파트 상가건물은 일면 작은 듯 하지만 속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넓다. 연면적 5천38평이고, 1·2·3층이 총 890평, 4·5층이 440평 정도 된다. 지하 1층은 문서창고, 지하 2층은 기계실과 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물주는 롯데건설로 전체 면적의 97% 정도를 갖고 있다. 80년 당시 설악아파트 상가가 미분양되자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미분양상가인 경우 상가를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서울시 특별조례에 따라 이때부터 상가를 사무실로 사용해 오고 있다. 미분양 때문에 상가를 사무실로 사용한 기업으론 롯데 말고 한보그룹이 있다. 한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아파트 단지 내 상가건물을 본사 사무실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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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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