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은 올해부터 ‘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은행이라는 간판에 걸맞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경영기법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등 저축은행업계는 전례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일부 저축은행이긴 하지만 금융결제원 가입을 통하여 기존 시중은행과 비슷한 결제기능을 갖추고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입출금과 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용금고 시절부터 저축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이었다. 저축은행에 가면 예금이자는 일반 시중은행보다 2%포인트 높고 대출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은행권의 ‘높은 문턱’이 버거웠던 서민들 이용이 활발했다. 현재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기준금리는 대부분 6.5∼6.8%대를 형성하고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