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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국과 ‘커플링’이냐 ‘디커플링’? 

지금까지는 ‘디커플링’이지만 속단은 일러…美 경제위축 계속되면 ‘커플링’으로 돌아갈 듯 

외부기고자 이해준 내외경제 국제부 기자 hjlee@ned.co.kr
'미국이 기침을 하면 홍콩은 독감에 걸린다.’글로벌 경제의 동조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세계 유일의 수퍼 파워인 미국이 불안해지면 변방국가들은 더 심한 타격을 받는다는 얘기로, 세계화가 심화되면서 이젠 진부한 말이 돼버렸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 분식회계를 포함한 각종 기업 스캔들로 신뢰를 상실하면서 이 격언이 새삼스럽게 주목을 끌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는 ‘미국이 독감에 걸리면?’ 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만큼 미국의 불안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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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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