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들, 그들은 누구일까. 그리고 숫자는 얼마나 될까. 이와 관련된 정확한 통계는 없다. 부자를 엄격히 규정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일반론적으로 부자는 현재의 자산에서 발생하는 소득(또는 현금흐름)만으로 경제적으로 생활하는 데 아무런 부담이 없는 사람들 말한다. 때문에 사람마다 자신이 부자라고 느끼는 돈의 규모는 천차만별할 수 밖에 없다.
부자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은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거액자산가 대상의 프라이빗뱅킹(PB) 시장의 규모와 영업 대상자의 범위다. 금융권의 프라이빗뱅킹 영업대상은 다른 재산을 제외하고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사람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가구수 기준으로 5만2천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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