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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중화 서막이냐, 일시적 현상이냐 

강남권 아파트값 급등 동향 입체분석…가격담합, 중개업소의 호가조작도 한몫 해  

사진 김현동 nansa@joongang.co.kr
요즘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심상치 않다. 일반 예상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이른바 ‘청개구리 뜀박질’ 때문이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 택지개발지구는 물론 중층 고밀도지구 내 아파트 값이 ‘용적률 제한, 건축허가 제한’ 같은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단지는 한달 사이에 매매호가가 최고 6천만원까지 뛰었고, 집주인들 사이에서 매물 회수 움직임마저 일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권이 교통·교육·환경 등 3박자를 갖춰 매매가 상승 여지가 잠재해 있는 것은 현실이나 최근의 집값 급등은 가격담합, 중개업소의 호가 조작 등도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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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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