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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서리 지명된 장대환 전 매일경제신문 사장 

DJ와 5년째 인연 실물밝은 정보 전도사 

한만선 hanms@joongang.co.kr
장대환 전 매일경제신문 사장‘성공한 신문사 사장’ 장대환(50) 총리서리가 만인지상(萬人之上)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지난 9일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총리서리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 장서리는 언론사 사장으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1970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수학했고, 76년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85년 뉴욕대에서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귀국해 88년 36세의 나이에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의 자리에 올랐다. 매일경제신문 창업주인 고 정진기씨의 뒤를 이어 회사를 물려받은 것. 정진기 창업주는 슬하에 아들 없이 외동딸 정현희씨를 두었다. 매일경제신문의 경영권이 사위 장서리에게 넘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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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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