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형 개발이라는 독특한 역사 덕에 우리나라에는 부동산 부자가 많다 (사진은 강남 최고의 주거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아파트 단지)한밤중 화려한 불빛이 번쩍이는 동대문 의류 타운. 시내 한복판인 이 곳 을지로 6가는 1962년 까지만 해도 서울이 아니었다. 고양군청이 바로 이 곳, 을지로 6가 18번지에 자리잡고 있었다.
60년 고양군청에 발령받은 박씨. 4대문 안에 집이 있었던 그는 직장 근처에 집을 사서 이사했다. 지금의 창신동 근처였다. 당시 4대문 안과 밖의 집 값은 천양지차였다. 덕분에 집도 넓히고 얼마간의 현금도 손에 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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