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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의원 돌봐 달라" 王회장 遺言에 팔순의 前 '재계 총리'수락 

故 정주영 회장과의 30년 교우, 정몽준 신당 '얼굴'로 낙점...롯데와도 각별한 관계 

한만선 kimsu@econopia.com
유창순 전 총리유창순(84) 전 총리가 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21’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화제다. 그는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기획원 장관·전경련 회장을 지낸 경제계의 원로다. 현대뿐 아니라 삼성과 LG·SK 등 국내 주요 재벌가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다. 이수성·박태준 전 총리와도 가까운 사이이다.



하지만 정가에서는 유 전 총리가 정의원 신당의 ‘얼굴’로 나선 것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의원은 오랫동안 신당 창당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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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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