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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 사랑한 '죄값'너무 크다 

티솟, 이혼녀 캐슬린과의 열애로 6년간 ‘왕따’… 그녀 죽은 후엔 강신물 모임에서 만남 시도 

외부기고자 이주헌 아트스페이스 관장
티솟.공원벤치.1882년께.유화티솟.7월 해변.1878년께.유화.캐슬린 뉴튼의 초상화티솟.지나가는 폭풍.1878년께.유화.캐슬린을 모델로 그린 첫번째 그림아름답고 화창한 봄날이다. 공원 벤치에 앉아 어머니와 아이들이 신선한 공기를 즐기고 있다. 아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아무런 걱정도 근심도 없어 보이는 이들의 표정에서 행복은 영원히 이 가족 곁을 떠나지 않을 것 같다. 누구나 그려 볼 만한,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아름답기 그지없는 그림이지만, 제임스 티솟의 (1882경)는 겉으로 드러난 대로 평화와 행복만을 담고 있는 그림은 아니다. 슬픔과 고통 또한 깊이 간직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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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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