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2일 일요일 저녁 옴스크·수르구트·니쥐네바르똡스까야 등 시베리아 지역 관제사들의 단식 농성이 다시 시작됐다. 이미 이들은 지난 11월29일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려 12월7일에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파업은 수르구트와 한띄-만시스크 등 2개 공항에서 시작됐는데 이후 똠스크와 옴스크, 노보시비리스크 공항 관제사들이 잇달아 동참함으로써 모스크바와 중앙아시아, 극동 지방을 잇는 항공기 운항에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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