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윤창중의 정치 이야기]세대 개혁이 盧정권 성공의 열쇠 

지도층의 세대간 균형과 정상화 필수…‘키 플레이어’는 더욱 젊어져야 

외부기고자 윤창중 문화일보 논설위원·정치 칼럼니스트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성인병 백화점’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분석인가? 한국 정치의 모든 병폐와 해악은 사실 이들 양대 정당의 노령화에서 출발한다. 이들 정당은 양김 전·현직 대통령의 건재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과 부작용이 거의 체질화돼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말해 70대 노인 정치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문제점을 뜯어고치지 않고 한국 정치의 개혁을 논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3김의 절대적 영향력 행사가 사실상 완전히 퇴조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 정치가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한다는 보장은 지금으로서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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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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