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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이디어 사업, 먼저 잡으면 임자! 

한국에 당장 먹혀 들어갈 일본의 뉴 비즈니스 베스트 15 

넥타이 맨 넝마주이간결한 세계경제사네트워크조관일의 부하죽이기경영 구루들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아름다운 청년, 대니 서의 집6층 짜리 고물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물상, 장의업을 보통의 서비스업으로 만든 장의업 체인, 깔끔한 분위기에 10대들이 즐겨 듣는 최신 곡이 흘러 나오는 헌책방, 술 대신 산소를 마시는 바, 화장실 악취를 없애며 큰 돈을 번 청소업체, 고가 전략으로 성공한 햄버거 가게….

이코노미스트 총서로 발간된 ‘넥타이 맨 넝마주이’에는 재미난 아이디어로 성공한 일본의 사업 아이템이 즐비하다.더 구미가 당기는 것은 부제가 말해주듯 ‘한국에서도 당장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누구라도 먼저 잡고 사업화하는 사람이 임자다.

‘넥타이 맨 넝마주이’는 단순히 이런 저런 사업이 있다는 소개로 끝나지 않는다. 역사나 경영철학 등 기업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외에 핵심적인 성공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그것도 중앙일보 도쿄 특파원이 현지에서 알려 주는 따끈따끈한 정보다.새로운 사업을 해 보고 싶어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보고(寶庫). 중앙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된 내용을 보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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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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