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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에 돌입한 PP들의 생존 3色 전략]‘돈 되는 곳으로 헤쳐모여’ 

 

외부기고자 서광원 이코노미스트 객원기자 araseo@naver.com
요즘 케이블TV와 위성방송 시장에는 하루 걸러 새로운 소문이 생겨날 만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가제였던 프로그램 공급자(PP)에 대한 시장진입이 등록제로 바뀌면서 무한대의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고, 프로그램을 중계하는 케이블TV방송국(SO)과의 관계도 업체간 개별계약으로 바뀌면서 생존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각 업체들의 움직임은 세 가지 방향으로 나타나고있다.



▶뭉쳐야 산다: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몸을 불리는 게 유리한 법. 지난 12월6일 개국한 케이블 오락채널 ETV는 영화채널 BCN을 운영 중인 USB와 제휴, 복수 방송채널 사업자(MPP:여러 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는 PP)로 출발했다. 처음 진입하는 채널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고 공동 시설 사용을 통해 비용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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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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