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주원네덜란드 문화사학자 호이징가는 인류를 호모사피엔스(현명한 인간) 대신에 호모루덴스(유희의 인간)이라고 정의했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는 인간의 유희 본능을 원초적인 것으로 주장했다. 이는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유희(재미)를 추구하고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사람들은 점차 개인 차원으로 고립화되는 업무와 더욱 가중되는 일의 집중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본질인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유희(재미)를 더욱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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