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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라고요? 천만의 말씀! 

면내의 5만원·자전거 2천만원·햄버거 1만5천원… 매니어들을 위한 초고가 작은 시장 인기 

글 유상원 사진 김현동 wiseman@joongang.co.kr,nansa@joongang.co.kr
고급 자일리톨 껌 덕분에 국내 껌 시장은 99년 1천8백50억원에서 2002년 3천4백억원으로 약 두배로 성장했다.삼천리자전거의 첼로는 2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제품으로 유명하다.별로 비싸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제품들이 있다. 예컨대 껌 같은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제품들도 가격을 들여다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업체들이 이른바 ‘프리미엄급 초고가 제품’을 잇달아 개발해 고소득 층을 파고 들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층, 부자들만을 겨냥한 일종의 ‘역발상 제품 판매 전략’이라고나 할까. 전반적인 소비 고급화 추세와 매니어 층의 확산에 맞춰 업체들의 ‘프리미엄급 초고가 제품’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매출도 늘리고 고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만들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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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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