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 1번가의 유명 양복점들이 롯데호텔의 임대계약 해지 통보로 퇴출 위기를 맺고 있다‘소공동 롯데 1번가’의 양복점 업체들이 퇴출 위기를 맞고 있다. 이곳에는 수십년 전부터 고급 맞춤양복점들이 영업을 해 왔다.
‘롯데 1번가’에 있는 19개 양복점 업체들은 지난 3월 말 롯데호텔로부터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롯데는 이 내용증명을 통해 “회사의 운영상 임대차계약을 해지해야 할 사정이 발생했으며, 계약기간이 만료돼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며 “4월30일까지 점포를 원상 복구 후 양도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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