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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호 (2003.05.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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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 충고차 1만대 수출한 유재운 엘 삐노 사장
“한국차 인기 바탕으로 중남미 전문 商社 될 것”
글 서광원 사진 지정훈 기자 araseo@joongang.co.kr,ihpap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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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운 엘 삐노 사장“중남미에서 한국차의 인기는 최고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좋거든요.”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하는 ‘엘 삐노’(elpino.co.kr)의 유재운(38) 사장은 국내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중남미 자동차 수입업자들에게는 꽤 친숙한 이름이다. 그가 지난 1997년부터 이 지역에 수출한 한국산 중고차만 1만대가 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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