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황경규 대표요즘 유통업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불황 때 돋보인다는 할인점들도 매출이 줄어들어 가격파괴·광고 공세·연장영업을 추진하는 등 고객 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 국내 1위 할인점을 이끌고 있는 황경규 이마트 대표는 ‘고객 만족’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황대표는 최근 바이어 40여명과 간부들을 모아놓고 불량상품 품평회를 열었다. 불량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고객 불만이 자주 생기는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대책회의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매주 불량품 품평회를 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황대표가 직접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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