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종 세넥스테크놀러지 사장이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한 볼링장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공을 들고 레인 위에 선 남궁 종(42) 세넥스테크놀러지 사장의 눈빛이 진지하다. 호흡을 가다듬고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손에서 떠난 공은 레인 위를 미끌어지듯 굴러 핀을 향해 돌진한다. 쓰러지는 핀을 뚫어져라 본 후, 몸을 돌려 나오며 하얀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볼링은 집중력 싸움입니다. 던지는 동작은 다 같아 보여도 어떤 생각을 하고, 얼마나 집중해서 던지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 점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자신만이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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