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한국디자인진흥원장“30년 동안 LG전자에서 디자인 일만 했어요. 갑자기 그 곳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제가 독립투사는 아니지만 ‘어머니보다 더 큰 어머니(조국)를 위해 떠납니다’ 뭐 이런 심정입디다.”
지난 5월16일 3년 임기의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직을 맡게 된 김철호(57)씨. 관료 출신이 주로 맡았던 원장자리에 업계 출신이 앉기는 그가 처음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1970년 설립된 한국 디자인 정책의 본산으로 연간 1백10억원의 예산을 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