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품질 ·디자인 확 바꾼 ‘큐비’ 독신자 가전시장 개척  

 

외부기고자 김태진 중앙일보 기자 tjkim@joongang.co.kr
LG전자가 일본의 독신자를 대상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큐비 세트.“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를 후발주자인 한국 가전업체들이 공략하려면 새로운 발상과 완벽한 품질이 뒷받침되야 합니다. ‘큐비’(CUBEi)는 이같은 점을 만족시켜 오히려 일본 업체들이 모방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품질과 디자인에 대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컨셉트와 디자인을 앞세운 LG전자 제품이 서서히 일본 가정을 파고 들고 있다. LG전자가 2000년 하반기에 출시한 큐비 세트는 최근 일본법인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급신장했다. 큐비는 독신자가 쓰기 쉽게 소형화한 냉장고·전자레인지·세탁기·청소기·TV·VCR등 6개 제품을 1개 세트로 묶은 패키지로 일종의 틈새 제품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