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커피왕국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 회장은 종업원을 파트너로 대우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한다. “나의 일생은 한마디로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골몰하는 것이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의 술회였다. 그렇다. 인사는 만사다. 그런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외치던 전직 국가 최고경영자조차 그의 측근과 아들을 감옥에 보내지 않았던가. 민주화 투쟁과 사람경영은 별개인 모양이다.
“단 한 마리의 여우로는 흰 털옷을 만들 수 없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