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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호 (2003.09.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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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동수 신임 조흥은행장
“1백6년 역사의 조흥은행 내 손으로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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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높으니까 오르려고 애쓰는 것이다.” 지난 8월26일 공식 취임한 최동수(57) 조흥은행장. 그는 자신의 행장 내정에 대해 조흥노조의 반발이 거셌던 8월10일, ㈜한샘 중국 법인장 자리를 그만둔 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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