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김회룡파도가 높을 때는 맞서 싸우기보다 파도의 흐름을 잘 타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투자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정책 강도가 높을 때는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정책에 적극 순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오르는 아파트값을 기필코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예상보다 강력하다. 이미 양도소득세율도 대폭 높였다. 2006년까지 부동산 과표를 현실화하고 보유과세를 단계적으로 높이는가 하면, 2005년부터는 고가·호화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현재보다 최고 9배가량 높인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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