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에 대한 논란이 많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3%대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많은 경제전망기관들은 올해 우리 경제가 지난해보다 높은 4∼5%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이슈는 과연 언제부터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냐에 맞춰져 있다.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 발목을 붙잡은 요인은 내수 부진이다. 만약 수출이 두자릿수의 호조세를 보이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것이다. 올해도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수경기의 회복이 없다면 올해의 경제성장 전망치 달성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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