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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영점잡기’는 셋업  

[비즈니스맨을 위한 90타 깨기⑫]표적을 옆 눈으로 봐야 하는 게 어려움… 자신의 셋업을 믿어라 

외부기고자 김태수 WPGA 티칭프로 장현그린골프클럽 수석코치 pullip@hanmail.net
골프의 ‘셋업’은 사격의 ‘영점 잡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골프는 옆 눈으로 목표를 봐야 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똑바로 하는 사격과는 다르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 레그 홀(위 사진)에서는 셋업을 약간 오른쪽으로 향하게 하고 왼쪽의 넓은 지역을 노려야 한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그 레그 홀(아래 사진)은 그 반대. 사격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점 잡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제아무리 명사수라도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총알이 표적을 벗어날 수밖에 없다. 골프에서 바로 이 ‘영점 잡기’에 해당하는 것이 셋업이다.



다시 말해 아무리 좋은 스윙을 하더라도 셋업이 잘못돼 있다면 공은 표적을 벗어나 러프나 OB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이 경우 스윙을 잘못해 미스 샷을 날렸을 때보다 스트레스는 더 크다. 결국 그날의 라운딩은 엉망인 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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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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