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투자는 자산을 축적해 놓은 투자자보다 자산을 천천히 만들어 보려고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방법이다. 따라서 10년 이후 자녀의 교육비가 걱정되는 직장인이라면 미리미리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차근차근 목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다.
사실 미국·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자녀가 대학 입학 등의 학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은 “간접투자가 발달한 미국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적립식펀드에 투자해 교육비를 충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팀장은 “투신사나 증권사에 판매하고 있는 ‘몇억 만들기’ 시리즈 중에서 1억∼3억원 정도 규모의 적립식펀드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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