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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쌀 때 인수하자” 벤처 M&A 급증 

코스닥 우회등록, 사업다각화 추진 위해… “머니게임으로 전락” 우려도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테헤란밸리 전경.지난 5월 초 한 M&A(인수·합병)정보 사이트에는 “우회등록을 목적으로 2건의 코스닥등록업체 매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매매정보가 떴다. 이 업체의 의뢰를 받은 중개회사는 불과 며칠 만에 2건의 M&A를 성사시켰다.



인수업체는 쉘컴퍼니(Shell Company) 방식의 M&A를 통해 코스닥의 뒷문으로 우회등록했다. 쉘컴퍼니란 기존 회사의 외형은 그대로 둔 채 다른 기업 전체나 일부 영업 부문만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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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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