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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포털들 “다음·네 이버 잡아라”  

파란나라·네이트 등 대기업 계열사 도전장… “막대한 자금, 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pin21@joongang.co.kr
일러스트 : 박용석2004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2,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겠다”.



지난 2000년 9월. 당시 김종길 두루넷 사장은 새로운 포털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호언장담했다. 54억원에 ‘Korea.com’ 도메인을 사들여 화재를 모은 코리아닷컴은 출범 40일 만에 100만명, 8개월 만에 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2001년 독립법인화된 코리아닷컴은 현재 법정관리 중이며,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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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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