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전문가들은 고 경고했다.서울 강남의 26평형 아파트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김모씨(78). 그는 최근 밥을 한끼 줄였다. 그의 수입은 저축한 돈(2억원)에서 매달 나오는 이자소득 80만원가량이 전부. 병원비·아파트 관리비 등 들어가는 곳은 많고 돈 나올 곳은 없어 세끼 밥을 다 챙겨먹을 만큼 넉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외국에 나가 사는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기 싫은 김씨는 차라리 밥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다.
‘여름에 열심히 일해 행복한 겨울을 맞는 개미. 여름을 즐겼지만 비참한 겨울을 맞는 베짱이.’ 재테크 전문가들은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를 ‘노후자금 마련’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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